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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0대 재산 지키는 법칙 (60대, 70대, 재산)

by healthyoldman 2025. 5. 12.

우리나라가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60대와 70대 이상의 인구 비율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평균 기대수명이 83세를 넘어가면서 은퇴 이후의 삶이 20~30년 이상 지속되는 시대에 재산을 어떻게 지키고, 현명하게 관리하느냐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60대는 은퇴 준비를 본격적으로 마무리하고 노후 생활로 전환하는 시기이며, 70대는 정기적인 수입 없이 기존 자산으로 생활을 이어가야 하는 단계입니다. 이 두 세대가 공통적으로 직면하는 재정 과제는 ‘자산 안전성 유지’, ‘의료비 대비’, ‘복지 혜택 적극 활용’입니다. 특히 고령층 대상 금융사기와 예기치 못한 의료비 지출, 물가 상승 등 여러 변수 속에서 재산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법칙과 관리 전략을 소개합니다.

'60·70대 재산 지키는 법칙 (60대, 70대, 재산)' 글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60대, 70대 재산 지키는 법칙 관련 사진

60대 재산 지키는 핵심 전략

60대는 대부분 직장에서 은퇴하거나 은퇴를 준비하는 시기로, 노후 자산관리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이 시기의 가장 큰 목표는 ‘자산 증식’보다 ‘자산 보호’와 ‘현금 흐름 확보’에 있습니다.

우선 은퇴 직후 급격한 소득 감소에 대비해 정기예금, 정기적금, 연금보험을 통해 기본적인 생활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민연금 수령 시점을 늦추면 수령액이 증가하므로, 본인의 건강과 자산 상황을 고려해 수령 시점을 조율하는 것도 재산 관리의 방법 중 하나입니다.

 

또한, 고위험 고수익 투자상품보다 안정형 금융상품으로 자산을 분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원금보장형 상품인 예금과 적금, 국채, 채권형 펀드, 보험 상품을 적극 활용하고, 1금융권과 저축은행의 고금리 예적금 상품도 비교해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고령층 전용 금융상품도 많이 출시되어 높은 금리와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이를 꼼꼼하게 활용해야 합니다.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면, 무리한 매매나 신규 투자를 지양하고 안정적인 월세 수익형 부동산으로 현금 흐름을 확보하거나, 주택연금 가입을 통해 주거를 유지하면서 매달 연금 형식으로 생활비를 받을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60대는 건강에 대한 대비도 중요하기 때문에 실손보험, 노인장기요양보험 등의 보장성 보험 가입 여부를 점검하고, 필요 시 보험 상품을 갱신하거나 추가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습관도 필수적입니다. 최근 고령층 대상 보이스피싱, 스미싱, 대출사기 사례가 급증하고 있으므로 모르는 번호로 온 전화나 문자에 주의하고, 의심스러운 금융거래는 반드시 가족과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재산 보호의 기본입니다.

 

70대 재산 지키는 실전 법칙

70대 이후에는 정기적인 소득이 없는 경우가 많아 기존 자산과 정부 복지제도를 통해 생활을 이어가야 합니다. 이 시기의 자산 관리 목표는 ‘현금 유동성 확보’와 ‘의료비 대비’, ‘복지 혜택 최대화’입니다.

우선 현금 유동성을 위해 은행 정기예금, 적금, MMF(머니마켓펀드) 같은 단기 금융상품을 활용해 일정 금액의 예비자금을 마련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급격한 의료비 지출에 대비해 500만~1000만 원 정도의 긴급자금을 별도로 준비해두면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주택을 보유한 70대 어르신이라면, 주택연금 가입도 적극 고려해볼 만합니다. 주택연금은 주거를 유지하면서 공시가격 12억 원 이하 주택을 담보로 매달 일정 금액의 생활비를 수령할 수 있는 제도로, 현재 약 12만 명 이상의 어르신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본인 사망 시에도 배우자 승계가 가능해 노후 안정성 확보에 도움이 됩니다.

 

금융상품 선택 시 원금보장형 상품을 우선으로 하되, 1금융권 은행의 고령자 전용 정기예금, 복리 예금, 노인복지적금 등을 활용하면 기본 금리에 우대 금리가 적용돼 더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부동산 자산이 있는 경우 월세나 임대수익으로 현금 흐름을 유지하고, 투자보다는 보유를 통한 자산 안정성 유지를 우선시해야 합니다.

 

70대 이후 의료비 부담도 급격히 늘어나므로 건강보험공단의 노인장기요양보험 혜택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등급 판정을 통해 재가요양, 방문요양, 시설입소 서비스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병원 입원 시 본인부담금이 대폭 줄어듭니다. 틀니, 임플란트, 노인독감 무료접종 등 다양한 의료비 지원제도도 있으니, 주민센터와 복지포털,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수시로 확인해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60·70대 복지혜택과 금전적 지원 활용법

재산을 지키는 또 하나의 방법은 정부와 지자체가 제공하는 각종 복지 혜택을 빠짐없이 챙기는 것입니다. 60대와 70대 모두 기초연금 수급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소득 하위 70% 이하라면 최대 월 40만 원의 기초연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부부 동시 수급 시에는 월 최대 60~80만 원까지 가능하며, 65세 이상이면 모두 신청 자격이 주어지므로 거주지 주민센터나 복지로 사이트에서 꼭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또한,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주거급여, 의료급여, 생계급여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주거급여는 전세보증금, 월세 지원은 물론 본인 소유 주택의 수리비도 지원해주므로 주거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의료급여 수급자는 진료비, 약값, 입원비를 정부가 부담하며, 틀니, 임플란트, 치과치료 시에도 건강보험보다 높은 지원율을 적용받을 수 있어 의료비 걱정을 줄일 수 있습니다.

 

지자체별 경로식당 무료 급식, 교통비 지원, 장수수당 지급, 무료 건강검진, 백신 예방접종, 보청기 및 틀니 지원, 냉·난방비 지원 등 다양한 생활복지 서비스도 있습니다. 복지포털, 복지로, 정부24 사이트, 주민센터에 방문해 나에게 맞는 복지서비스를 신청하면 생활비와 의료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금융기관에서도 고령층을 위한 고금리 예금, 적금 상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수수료 면제, 고금리 우대 이율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동 금융상담서비스를 통해 자택 방문 상담도 가능하고, 주택연금 신청, 금융사기 예방 교육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어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60·70대의 재산 관리법칙은 자산의 안정성 확보, 현금 유동성 유지, 복지혜택 적극 활용, 금융사기 예방, 의료비 대비를 5대 원칙으로 삼고 이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재산을 잘 지키면서 안정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금융기관과 복지제도를 동시에 활용하고, 정기적인 금융거래 점검과 가족과의 소통을 통해 예상치 못한 사고에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지금 바로 복지로, 정부24, 국민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본인이 받을 수 있는 복지혜택과 금전적 지원 내용을 확인해보고,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해 전문가 상담을 받아보세요.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며 여유롭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상 '60·70대 재산 지키는 법칙 (60대, 70대, 재산)' 글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